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道公, 작고 가벼운 ‘심(SIM)카드형 하이패스 단말기’ 첫 선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국도로공사는 휴대폰 유심처럼 크기가 작은 ‘심형 하이패스 카드’를 삽입해 사용하는 ‘심 카드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난 1일부터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행복단말기’는 지난달 30일 보급이 종료됐다.

이 단말기는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보다 작고 가벼워 설치가 쉽다. 승용차, 승합차, 4.5t 미만 화물차에 달 수 있다. 가격은 2만5000원 미만으로 기존 단말기와 비슷하다. 



도로공사는 “심형 하이패스 카드를 단말기 내부에 삽입해 이용하게 돼 카드분실 및 도난 걱정을 덜 수 있고, 카드를 잘못 꽂아 발생할 수 있는 통행요금 미결제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카드형 행복단말기’는 특판장(일부 톨게이트 사무실ㆍ휴게소), 제조사 판매점ㆍ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심형 하이패스 카드’는 후불(신용카드ㆍ체크카드) 전용으로 현재 일부 카드(신한ㆍ하나ㆍ국민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하다. 하이패스 차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덜기 위해 도로공사가 개발한 보급형 단말기다. 2014년 9월 처음 보급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총 230만대 이상 판매됐다.



도로공사는 단말기 가격을 2만원대로 낮추기 위해 고객지원금으로 일정 금액을 부담하고 있다.

‘화물차 행복단말기’와 ‘감면 행복단말기’는 기존과 같이 계속 보급된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