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건축 현장의 소음ㆍ진동과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은 179건으로 전체 510건의 민원 중 35%에 달했다. 이에 비해 소음 민원을 처리하는 인력은 턱 없이 부족해 구는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초구는 구는 일자리 창출과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 기존 직원 2명과 소음ㆍ비산먼지 전담 ‘소음 65dB 특별기동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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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나 공휴일 공사장 민원은 종전에 당직자가 처리하던 것을 특별기동반이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구민생활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SNS을 통한 실시간 민원 처리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민원처리에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 특성상 재건축이 많아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소음 민원이 많이 접수된다. 소음ㆍ먼지 전담 기동반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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