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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장성 사모님 파티에 함정+군 예산…“현역병도 동원됐다”
[헤럴드경제] 해군 장성 부인들 파티에 해군 함정까지 동원됐으며 예산도 편법으로 집행됐다고 채널A가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앞서 보도돼 세간의 질타를 받았던 2013년 8월 해군 장성 부인들 파티에 해군이 군 함정과 예산을 편법으로 지원된 정황이 포착됐다.

매체는 당시 해군은 복지기금으로 분류돼 있던 예산 700만원을 숙박비와 격려품 구입비에 충당했다고 전했다. 또 행사장인 저도까지 민간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 함정까지 지원했다.

당시 파티에서 바지 위에 속옷을 입은 여성이 춤추는 사진이 공개돼 외유성 논란이 일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희 당시 해군총장 부인 등 장성 부인 40여명이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해군은 매체를 통해 “영화 ‘연평해전’ 제작비 모금에 도움을 준 부인들을 위한 행사였다”고 해명했다.

심지어 이 자리에는 현역 병사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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