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대학교는 환경ㆍ생명과학(ICEBS), 농업ㆍ축산과학(ICAAS), 식물재배학(ICPF)에 관한 국제학술회의(CBEES 2016)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인천대 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는 인천대와 아시아-태평양 화학ㆍ생물학ㆍ환경공학회(APCBEE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화학ㆍ생물학ㆍ환경공학협회(CBEES), 환경과학국제학회지(IJESD)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적으로 화학, 생물학 및 농업축산과학, 환경공학에 관한 연구 및 사업을 하는 학자와 산업체들이 모여 만든 학회로 미국과 호주, 독일 등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번 한국에서는 환경과 생명과학과 관련성이 높은 인천에서 처음 개최돼 6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일본의 아키타 현립대학교를 비롯해 인도, 오스트리아, 중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참석,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인천대 박찬진 교수와 배양섭 교수, 일본아키타현립대학교의 Keimei Oh 교수가 초청 연사로 기조연설을 하며, 모두 6개 세션으로 나눠 산업체와 연구소, 대학교 교수 및 연구원들이 여러 분야의 최신 정보를 교환하고 최근 연구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회의 첫째 12일에는 대학의 관련분야 연구실과 학교투어가 진행되고, 13일에는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며, 마지막 14일에는 참석자들이 국립 생물자원관, 경인운하,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하면서 인천의 환경현황과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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