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다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실험 후 남은 목재가 폐기되는 것을 활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첫째주 월요일) 자투리목재의 사진, 크기, 무게가 포함된 정보를 ‘목재정보 다드림(http://wood.kofpi.or.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자투리목재가 필요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신청자와 직접 통화로 해당 프로젝트를 안내하고, 자투리목재를 택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10/06/20161006000979_0.jpg)
지난 9월의 경우, 국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방과 후 수업으로 목공 교육을 하는 강사, 아이의 장난감을 만들어 주고 싶은 아버지, 목재샤프로 소외계층에게 나눠주는 사단법인, 다양한 수종을 접하기 어려운 제주도민, 특이 수종 샘플이 필요한 대학 등 다양한 신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남균 원장은 “모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험 후 남은 목재가 새롭게 태어나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모이다 프로젝트는 자투리목재 정보공개를 통한 투명한 정부와 국민중심의 프로젝트 운영으로 정부 3.0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