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6일 성동구 금호유수지에 평생학습관과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성동구 금호동4가 56번지에 있으며 1987년에 도시계획시설(유수지)로 결정됐다. 이후 1991년 복개돼 복개구조물 상부를 견인차보관소와 풋살경기장으로 쓰고 있다.

전날 열린 제17차 도시관리계획위원회에선 금호유수지 복개구조물 상부에 지상2층, 연면적 약 785㎡ 규모의 평생학습관(독서당 아카데미)과 지상1층, 연면적 약 2200㎡(12면) 규모의 체육시설(배드민턴구장)을 건립하는 안이 결정됐다.

성동구는 오는 12월 착공해 2017년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하면 지역 주민의 교육과 문화, 생활체육 서비스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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