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1일 0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나가서 손님맞이를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고, 세일행사에 돌입한 유통ㆍ관광업계는 벌써부터 전년대비 20%대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축제 효과를 보고 있다.
신세계 본점은 어디서나 입는 한국인의 대표 패션 아이콘이 된 아웃도어를 파격할인한다. 유명브랜드 중 아동 워킹화가 2만9000원, 바람막이 6만9000원, 등산바지 8만9000원, 티셔츠 3만9000원, 재킷 6만9000원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80여개 패션입점업체는 코트와 패딩 등을 최대 70% 할인하고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150여개 브랜드를 20~70% 깎아준다.
[사진=10월 1일 0시부터 쇼핑관광축제 손님 영접에 나섰던 민관 지도자들. 왼쪽 부터 대한항공 마원 전무, 외국인 10월 첫 손님 동위,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 외국인 첫 손님 일행 캉웨이롱,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부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
현대아이파크몰 10~50%, 신세계백화점 10~30% 할인을, SM면세점 최대 50% 할인을 해주며, 에버랜드는 30%, 한국의집(공연, 체험, 한식)도 30%, 쁘띠프랑스는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숙박에서는 그랜드힐튼호텔 서울 원플서원(1+1), 롯데호텔은 3+1 할인프로모션을, 신라스테이는 무료 룸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교통분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일본 손님에게 1+1 할인서비스를, 제주항공은 최대 95% 특가 제공을, 대부분의 고속버스 외국인 관광객에게 반값 서비스를 해준다.
K라이브(K팝홀로그램)와 논버벌공연 점프는 반값 입장을 시켜주고, 국립극장은 공연비 20%를 깎아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통분야 세일페스타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5대 백화점 매출이 작년 블랙프라이데이 첫날보다 24.1%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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