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등 특급조망권 자랑
요진건설산업이 시화호를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Y CITY)’ 본격 분양에 나섰다.
송산신도시 EAA3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9개동이 들어서는 것이다. 전용면적 70~84㎡의 68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0㎡ 40가구 ▷84㎡A 220가구 ▷84㎡B 320가구 ▷84㎡C 100가구다.
송산신도시는 시화호 인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송산면 일대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 규모로 만들어진다. 총면적 5462만여㎡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조성한다. 수용인구 15만명, 주택 6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투자가치가 높아 지난해 분양한 공동주택용지에 250여개 건설사가 몰렸다.
송산신도시는 개발호재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교통망이 앞으로 좋아질 전망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인천발(發) KTX 사업으로 KTX 초지역 노선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안산ㆍ시흥시청~여의도 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봉담~송산 고속도로 구간과 77번 국도확장도 계획돼 있다. 2017년 말 완공예정인 송산교를 거치면 안산까지 빠르게 닿아 안산과 생활권 공유가 더욱 수월해진다.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는 동(棟) 간격이 넓다. 일부 세대에선 시화호를 조망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세대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정남향으로 배치한다.
단지는 지상엔 주차장이 없게 꾸며진다. 판상형 위주의 구성과 데크단차를 이용한 배치로 일부 세대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9-5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