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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까지 1만3217개 농ㆍ어촌 마을에 초고속인터넷망 깔린다
내년까지 1만3217개 소규모 농ㆍ어촌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이 완료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전국 9개 지자체 및 통신사업자(KT)와 ‘스마트인프라 구축 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농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사업’에 25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농ㆍ어촌 BcN 구축사업‘은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ㆍ어촌 마을에 100Mbps급의 인터넷망을 공급해 도시와 농촌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에 종료된다.

미래부는 올해 1460개 마을에 대한 망 구축 투자를 오는 11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자체 및 통신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정부 63억원, 지자체 63억원, 사업자 126억원 등 총 25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는 250억원이 투자됐다. 내년까지 이 사업에 정부와 전국 9개 지자체, KT가 투자하게 되는 총금액은 1200억원이다.

내년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3217개 마을 전체에 망구축이 완료돼 대다수 농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농어촌 BcN 사업은 도ㆍ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및 정보이용 격차 해소를 통해 통신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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