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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국제로타리세계대회’ 경제학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지난 5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경기 지역 경제파급효과가 1374억여 원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 참여자 합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로타리 대회엔 5월 28일~ 6월 1일, 5일 간 총 4만5000명이 참가했다.

동덕여대 산학협력단 문화관광이벤트전략연구소에서 진행한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경기지역 경제파급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 개최로 유발된 경기도 내 직접지출효과는 376억원, 간접효과는 997억원, 취업유발효과는 67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회 참가 외국인의 전국 카드 소비규모는 총 246억원으로 이중 경기도 소비규모는 35억원이다. 대회 참가 외국인의 경기도내 업종별 소비규모는 여행/교통 업종 이용금액이 약 18억원으로 전체 이용금액 중 53%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참여 국가별 경기도 내 소비규모는 미국 6.2억 원 (18%), 일본 5.3억 원 (15%),필리핀 3.1억원 (9%) 순으로 이용금액이 높았다.

경제파급효과 분석은 신한카드 Big Data 센터의 실제 소비 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기존에는 참가자 일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존했다면, 금번 분석은 행사 기간 KINTEX 입점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으로 분석 대상을 한정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 공사는 행사전부터 행사기간 동안 세방관광 및 하나투어와의 협업으로 독자적인 경기도 관광상품을 22개 개발해 1491명을 모객 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가자들이 단순히 회의장에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두루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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