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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ㆍ파주ㆍ대전ㆍ광주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내달 20~24일 접수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올해 행복주택 3차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3539호(9곳) 모집에 이어 의정부, 파주, 대전, 광주 4곳에서 153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30일 낸다.

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온라인(LH홈페이지)접수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로 예정됐다. 내년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의정부호원 ▷파주출판 ▷대전도안 ▷광주효천 4개 지구다. 지하철역과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의정부호원(166호)은 회룡역(1호선ㆍ경전철), 범골역(경전철), 의정부역(1호선) 등과 가깝다. 의정부시청, 종합병원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행복주택 안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스터디룸, 북카페 등)가 조성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16㎡(계약면적 27㎡)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2200만원)부터 13만원(보증금 300만원)이며, 전용면적 36㎡(계약면적 60㎡)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는 월 8만원(보증금 6800만원)부터 33만원(보증금 800만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파주출판(280호, 산업단지형)은 인근에 출판단지 등이 있어 산업단지근로자의 수요가 많고, 자유로(문발IC), 파주로를 통해 차량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민편의시설로 작은도서관, 북카페, 그룹운동실, 취미활동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 9월에 입주기준이 개선되면서 이 지구와 인접한 김포시(양촌ㆍ학운2산업단지 등), 양주시(검준ㆍ남면산업단지 등), 연천군(백학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51㎡)에 입주하는 산업단지근로자의 경우 월 7만원(보증금 3500만원)부터 19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전도안(182호)은 인근에 건양대학교병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등이 있어 청년층 수요가 풍부하다. 주민편의시설로 복합커뮤니티공간, 어린이놀이터, 무인택배함 등이 설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6㎡(계약면적 54㎡)에 입주하는 사회초년생의 경우 월 6만원(보증금 3000만원)부터 16만원(보증금 500만원)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광주효천2(902호)지구는 광주순환도로(효덕IC), 지방도(817번)를 통한 접근성이 좋고, 광주대학교가 가깝다. 전용 36㎡(210호), 44㎡(60호) 투룸형 타입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무인택배함 등이 설치된다.

전용면적 16㎡(계약면적 37㎡)에 입주하는 대학생의 임대료는 월 6만원(보증금 1700만원)부터 11만원(보증금 300만원)이고 전용면적 44㎡(계약면적 97㎡)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는 월 9만원(보증금 6800만원)부터 34만원(보증금 900만원) 사이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들 행복주택 입주하려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경우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ㆍ군이나 연접한 시군에 있는 학교와 직장에 다녀야 한다. 10%씩 입주물량이 배정된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ㆍ군에 거주해야 한다. 입주민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1.8∼2.9%)로 빌릴 수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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