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23일 스타우드 호텔 & 리조트와의 인수합병을 마무리 짓고, 30개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ㆍ최고의 호텔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10여개국에 57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객실수도 110만개에 달해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에게 최상의 호텔과 리조트,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시설과 부티크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형태의 숙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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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에 위치한 메리어트 계열 호텔들이 지난 26일부터 다양한 형태로 인수합병 축하 행사를 하는 모습.] |
이번 합병을 통해 메리어트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리츠칼튼 리워즈 포함)’와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 회원들은 웹사이트(members.marriott.com)에서 두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으며, 각각이 제공하는 다양한 멤버 대상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멤버는 기존 등급에 상응하는 등급에 맞춰 포인트를 전환 및 보존받게 되며, 기존보다 훨씬 많은 여행지에서 포인트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연계한 멤버는 메리어트 리워즈 3포인트를 SPG 1스타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전환된 포인트는 호텔 무료 숙박에 이용하거나, 메리어트 리워즈 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Marriott Rewards Experiences Marketplace) 또는 SPG 모먼트(SPG’s Moments) 플랫폼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 호텔은 JW 메리어트, 리츠칼튼, 코트야드,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웨스틴, W, 쉐라톤, 알로프트, 포포인츠바이쉐라톤 등을 포함해 총 16개로 기존 8개에서 두배로 늘어났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 기업이다. 메리어트는 직접 운영, 프랜차이즈, 베이케이션 오너십 리조트의 라이선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전세계 110개국에 5700개가 넘는 호텔을 운영 중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30개의 메리어트 브랜드로는 불가리 호텔 & 리조트(Bulgari Hotels and Resorts®), 리츠칼튼 및 리츠칼튼 리저브(The Ritz-Carlton® and The Ritz-Carlton Reserve®), 세인트레지스(St. Regis®), W호텔(W®), 에디션(EDITION®), JW 메리어트(JW Marriott®),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s®), 웨스틴(Westin®), 르메르디앙(Le Méridien®), 르네상스 호텔(Renaissance® Hotels), 쉐라톤(Sheraton®), 델타호텔 바이 메리어트(Delta Hotels by MarriottSM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Marriott Executive Apartments®), 메리어트 베이케이션 클럽(Marriott Vacation Club®),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Autograph Collection® Hotels), 트리뷰트 포트폴리오(Tribute Portfolio™), 디자인 호텔(Design Hotels™), 게이로드 호텔(Gaylord Hotels®), 코트야드(Courtyard®),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 스프링힐 스위트(SpringHill Suites®), 페어필드 인 & 스위트(Fairfield Inn & Suites®), 레지던스 인(Residence Inn®), 타운플레이스 스위트(TownePlace Suites®),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AC Hotels by Marriott®), 알로프트(Aloft®), 엘레멘트(Element®), 목시 호텔(Moxy Hotels®), 프로테아 호텔 바이 메리어트(Protea Hotels by Marriott®)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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