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러시아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모스크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5분 시즌 5호 골을 달성했다. 그의 결승골로 팀은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모스크바에 집중 마크됐지만 절묘한 침투로 수비라인을 붕괴한 뒤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 모스크바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경기 직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뽑는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ㆍMOM) 투표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오전 8시분 기준 51%로 압도적인 표를 받아 MOM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다.
손흥민이 이번 모스크바전에서 MOM에 등극할 경우 그는 4연속 MOM에 등극한다. 앞서 손흥민은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스토크시티전, 선덜랜드전, 미들브로전에서 MOM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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