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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 훌쩍이 트럼프?…“불량 마이크때문” 해명
[헤럴드경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6일(현지시간) 첫 대선 TV토론에서 수 차례 코를 훌쩍이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불량 마이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를 훌쩍인 게 아니다. 감기도 아니었다”며 “아시다시피 마이크가 매우 나빴지만 내 숨소리를 들려주기에는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토론 발언 도중 몇 차례 코를 훌쩍이는 모습을 보이자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가 폐렴에 걸렸다”, “알레르기가 심하다” 등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건강 이상설도 제기됐다.

‘폐렴’에 대한 언급은 경쟁자인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최근 9ㆍ11 추모식 행사장에서 폐렴으로 인해 실신했던 소동을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마이크에 문제가 있었다. 고장났다. 형편없었다”며 “내게 불량 마이크를 줬다. 마이크가 잘 설치됐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음모이론은 믿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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