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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매직 인수전, SK네트웍스ㆍ현대홈쇼핑 등 4곳 참여… CJㆍ현대百 불참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매물로 내놓은 동양매직 인수전에 SK네트웍스, 현대홈쇼핑을 포함한 4곳의 적격인수후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27일 금융권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한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SK네트웍스, 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등 4곳이다.

현대홈쇼핑과 함께 실사를 진행한 현대백화점, 인수의사를 타진하던 CJ는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CJ 측은 공시를 통해 “동양매직 인수와 관련해 적격인수후보로 본실사를 진행했으나 최종적으로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현대백화점의 본입찰 불참에 대해 “향후 진행 과정에서 계열사가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글랜우드-NH PE 컨소시엄과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접수한 최종입찰서를 검토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각자 측의 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는 적어도 1주일 정도 걸릴 전망”이라면서 “본실사에서 풍부한 자료와 인터뷰 기회가 제공된 만큼 10월 안에 주식매매계약(SPA)까지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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