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군에 따르면 추락한 링스는 전날 오후 8시 57분께 훈련 차 함정에서 이륙했으나 9시5분께 구조신호 송신 후 통신이 두절되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해당 링스에는 정조종사 A대위와 부조종사 B대위, 조작사 C중사 등 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A대위는 메이데이 구조신호를 4차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은 추락한 링스의 잔해물인 헬기 문짝과 탑승자의 헬멧 등을 전날 오후 11시께 수거해 인양했으나 아직 실종자 탐색은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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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위치는 강원도 양양 동방으로 52㎞ 지점이며 수심은 1030m 가량이다. 사고 당시 파고는 1m 시정은 4마일, 풍향 및 풍속은 남동풍 5노트로 기상 훈련 조건에는 만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링스 헬기는 지난 1999년 도입됐으며 30년 가까이 운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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