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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선 8번 맞춘 교수…“트럼프 승리할 것”
[헤럴드경제] 미국 대선 결과를 족집게로 맞춘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정치역사학 교수가 공화당 로널드 트럼프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1984년부터 2012년까지 8번의 미국 대선 결과를 모두 맞혀 선거 때마다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이다.

릭트먼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981년 직접 개발한 대선 결과 예측모델을 가동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13개 명제 중 거짓이 6개 이상이면 집권당 후보가 패한다는 게 핵심이다.

릭트먼 교수에 따르면 민주당은 6개의 명제를 충족시키지 못해 패하게 된다.

명제는 다음과 같다. ▶집권당이 중간선거 후 하원 의석수가 늘었다 ▶집권당 후보가 현직 대통령이다 ▶영향력이 두드러지는 제3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없다 ▶행정부가 국가정책에 중요한 변화를 주고 있다 ▶행정부가 외교나 국방 분야에서 큰 성과를 냈다 ▶집권당 후보가 카리스마가 있거나 국민적 영웅이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라는 대선 후보 자신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모든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패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자신의 예측을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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