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트먼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981년 직접 개발한 대선 결과 예측모델을 가동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13개 명제 중 거짓이 6개 이상이면 집권당 후보가 패한다는 게 핵심이다.
릭트먼 교수에 따르면 민주당은 6개의 명제를 충족시키지 못해 패하게 된다.
명제는 다음과 같다. ▶집권당이 중간선거 후 하원 의석수가 늘었다 ▶집권당 후보가 현직 대통령이다 ▶영향력이 두드러지는 제3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없다 ▶행정부가 국가정책에 중요한 변화를 주고 있다 ▶행정부가 외교나 국방 분야에서 큰 성과를 냈다 ▶집권당 후보가 카리스마가 있거나 국민적 영웅이다
그러나 그는 “트럼프라는 대선 후보 자신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모든 예상을 깨고 트럼프가 패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자신의 예측을 두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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