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박물관은 1908년에 완공된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 시설물을 기반으로 해 2008년 개관, 현재까지 90만명 이상이 시민들이 다녀가는 등 상수도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궁금증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아리수가 뭐에요?’, ‘아리수는 안전한 물이에요?’ 8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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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 물지게와 물동이 나르기, 상수도관 밸브 작동 등 각종 체험 코너와 함께 11가지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아리수 물피리 만들기’, ‘아리수 펠트 가습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리수의 생산과 공급까지의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가을 많은 시민들이 가족 나들이로 수도박물관을 방문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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