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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메기, 타이완 이어 중국 남부로…한반도 저멀리
[헤럴드경제] 제17호 태풍 메기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메기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이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서진하면서 타이완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 메기는 이후 타이베이를 관통 28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산터우 북쪽 140km 부근 육지에 상륙한다. 이후 같은 경로로 중국 남부에 굵은 빗줄기와 거센 바람을 몰아칠 것으로 예측됐다.

메기는 타이완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위력은 한국 기상청 기준 ‘매우 강’으로 분류됐으며 초속 45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현재 예상경로에선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미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다만 2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중부 서해안과 전북에서 비가 시작돼 그 밖의 중부와 경북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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