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 간담회’에서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DJ 지석진은 “대한민국 저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둘째를 낳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쌍둥이면 더 좋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때 가족들이 가장 기뻐했다”며 “보안유지를 위해서 많이는 못 말하고 유재석씨에게 말했더니 적극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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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에 임하는 포부도 밝혔다. “주말에 스케줄이 많지만 최대한 생방을 많이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2시부터 4시까지 엎치락뒤치락해서 1위를 다시 잡는 그날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첫 방송에는 하하가 3, 4부에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지석진은 “하하가 얼마나 바쁜지 알고 있는데 출연한다고 해서 정말 고마웠다”며 “이번주에도 3분이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꼭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전도연”을 꼽았다. 지석진은 “지극히 개인적인 팬심으로 전도연씨를 모시고 싶다”며 “오시면 극진히 모시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MBC FM4U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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