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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 주도하려면 M&A 활성화를”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 주장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선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빅데이터 등에서 우리나라의 M&A 역동성이 매우 떨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핵심기술 습득을 위해 선진국들이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며 ”M&A를 기술 확보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미국 내 M&A는 무려 934건이었던 데 반해 우리나라는 20건에 불과했다. 미국의 약 2% 수준이었던 셈이다.

같은 기간 중국은 127건에 달했고, 영국(118건), 일본(80건), 독일(49건) 순으로 많았다.

또 컴퓨터 분야 기업간 M&A는 미국(243건), 일본(58건), 영국(51건), 중국(24건), 독일(16건) 순으로 많았다. 한국은 9건에 그쳤다.

인터넷 분야의 M&A는 미국(459건), 중국(77건), 일본(70건), 영국(69건), 독일(38건) 순으로 많았고, 한국은 21건이었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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