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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투자證 "한국항공우주, 수리온 우려 다소 과도"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체계결빙 테스트를 종합적으로 통과하지 못했지만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며,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리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체계결빙 테스트를 시행했다“며 “그 결과 인증기준 101개 항목 중 29개를 미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AH-64 아파치 등 세계적인 헬기 등도 체계 개발 완료 후 3~4년간 실패를 거듭한 후 테스트를 통과했다”며 “이제 5개월간의 체계결빙 테스트를 시행한 수리온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걱정은 다소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수리온의 군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정도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은 미충족된 29개 항목의 설계보완 등 후속조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조만간 전력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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