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 상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이 5~30㎜, 전북과 경북, 제주도는 5㎜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와 함께 천둥ㆍ번개가 쳐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6시 기준 전국 기온은 서울 19.8도, 인천 20.8도, 수원 19.2도, 춘천 17.2도, 강릉 18.7도, 청주 18.4도, 대전 18.4도, 전주 18.8도, 광주 21.1도, 목포 21.8도, 대구 18.8도, 부산 22.4도, 제주 23.5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까지 커지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농도는 수도권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3.0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낮게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모든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와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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