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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망스럽다” “훈련부족” 최홍만 KO패에 뿔난 네티즌?
[헤럴드경제] “더 늦기 전에 은퇴하는 게 좋겠다.” “경기력이 갈수록 실망스럽다.” “이렇게 맞다가 진짜 큰 일이 날 것 같다.”

최홍만이 마이티 모에 KO패를 당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답답한 경기력에 훈련 부족이라는 비판이 많았지만, 일각에서는 수술 후유증을 언급하며 은퇴를 권유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트위터 사용자 ‘rhy****’는 “느리고 겁많고 맞다가 끝났다”고 혹평했고, ‘Dr_*******’는 “경기를 뒤늦게 봤다가 눈만 버렸다”고 일침을 가했다. 격투기 체질이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Cho*******’는 “그동안 나아진 게 하나도 없다”고 했고, ‘Cha**********’는 “최소한의 훈련이나 준비라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난 2008년 뇌종양 수술을 받으며 기량이 떨어졌다는 점을 강조한 네티즌도 있었다. 트위터 사용자‘Thd*****’ 는 “동작이 느린 감은 있었지만, 이 정도까진 아니었다”고 말했다. ‘Jam*****’는 “수술 전과 후의 몸 상태가 너무 차이가 크다”면서 “진짜 저러다 큰 사고가 나면 어쩌려고 계속 출전시키는 걸까”라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3 무제한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마이티 모에 KO 패했다. 1라운드 종료 직전 최홍만은 마이티 모의 강력한 오른손 훅을 맞고 그대로 링에 떨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이티 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홍만 선수를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K1 때에 비해 신체능력이나 기량이 떨어져 과거와 같은 파이터는 아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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