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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벼운 조리도구로 가벼워지는 주방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쿡방’의 열풍으로 요리를 시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초보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조리도구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주방용품 브랜드들도 기존의 스테인리스, 유리 등 무거운 소재로 요리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다소 어려웠던 도구들의 단점을 보완해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가벼운 소재로 무게는 줄이고 활용도는 높인 초경량 조리도구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번거로운 찜요리를 가볍고 간편하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의 ‘멀티 찜기 플러스’는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다용도 찜기이다. 일반 스테인리스 찜기와는 달리 가벼울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에 모두 사용이 가능해 번거로운 찜요리를 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프라이팬에 약간의 물을 넣고 그 위에 3단으로 구성된 찜기를 층층이 쌓아 올리면 여러 가지 찜 요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고, 가볍고 손잡이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식탁으로 옮겨 테이블웨어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 시에는 전자레인지 전용 접시에 물을 약간 넣은 후, 찜기만 올리면 물을 따로 끓이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블랜더와 텀블러를 한 번에, 그리고 가볍게= 소형 가전 브랜드 피에나의 ‘쿠카(QOOCA)’는 텀블러와 블랜더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초경량 주서기이다. 이 제품은 480g의 가벼운 무게로 여성들이 핸드백 속에 넣어 다녀도 무리가 없어, 휴대하면서 과일주스나 야채주스를 만들어 바로 마실 수 있다. 주스뿐만 아니라 각종 견과류나 커피도 갈 수 있고 아이들 이유식 등도 야외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주서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C모터가 아닌 DC모터를 활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장착해 코드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USB 충전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볶음과 튀김음식을 더욱 가볍고 간단하게= 미국의 주방용품 브랜드 옥소 굿그립의 ‘실리콘 젓가락’은 초경량 사이즈에 열 내구성이 뛰어나 음식을 볶거나 튀길 때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조리도구이다. 뿐만 아니라 오일이나 소스를 이용한 요리에 사용하기도 좋다. 젓가락의 손잡이 부분이 정사각형으로 디자인돼 요리할 때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고, 젓가락 홀더를 장착하여 미 사용시 보다 편리하게 보관도 가능하다. 모던한 블랙, 화사한 그린, 라즈베리의 색상 구성으로 주방 인테리어에 활력 또한 불어넣어 준다.

▶스테인리스 주전자도 초경량으로= 스테인리스 용품도 가벼워졌다. 영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켄우드의 ‘JKM076’는 0.5ℓ의 용량과 600g의 가벼운 무게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스틸 미니 전기주전자다. 기존의 스테인리스 주전자는 무게가 무겁고 사이즈가 커서 휴대성이 떨어졌으나 이 제품은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여 사무실이나 학교, 도서관 등의 실내는 물론 캠핑 등 여행지에서 요리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소량의 물을 빠르게 끓일 수 있어 싱글족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넓은 주입구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해주고,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90도까지 젖혀져 물을 채울 때 불편함을 줄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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