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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도로변 칼부림’ 30代 긴급체포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도로변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3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대로변에서 흉기로 사람을 찌르고 도주하던 30대 남성 김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대로변에서 피해자 정모(25)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목 부근을 흉기에 찔린 정 씨는 곧장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 씨는 피해 정도가 크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를 휘두른 김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지만 2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현재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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