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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발판될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최
-22~23일 원주에서 의료기기 기업 87개사 참여, 중국 진출 위한 일대일 컨설팅 등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매년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전시회가 개최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16)’를 22~23일 양일간 원주기업도시 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신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개막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의료기기 제조기업 87개사가 참가하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중국 진출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급여 개별 상담회, 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참가 대표 기업으로는 영상진단장비인 디지털 엑스선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리스템을 비롯해 환자감시장치 전문기업인 ㈜메디아나, 심장충격기를 생산하고 있는 ㈜씨유메디칼시스템, 혈당측정기를 생산하고 있는 ㈜아이센스 등이 있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내 입주 기업 중에는 광선치료기를 생산하는 금강어드밴스(주), 일회용내시경주사침을 생산하는 멘피스코리아, 저온플라즈마멸균기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커먼웰스메디칼, 초음파 수술기를 생산하는 ㈜엘에이치바이오메드 등 4개 기업이 신규기업으로 참여한다.

의료기기 제조기업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재)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기관에서도 각 기관의 특성화된 사업 소개 및 기업의 니즈 해소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KOTRA(해외무역관 연계)에서 미국, 중국, 이란, 일본,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바이어를 초청해 1:1 상담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한-중 FTA 시범도시인 위해시 관계자 및 의료기기제조사가 방문해 국내 제조기업의 완제품 수출 및 현지 생산을 검토해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77억달러로 세계 4위에 해당하며 연평균 성장률 15.6%로 성장하는 시장이다.

또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CFDA 위생허가, 중국 바이어 소싱, 투자 유치 등 중국 진출 관련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1:1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은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우수한 품질의 생활의료기기 185개 품목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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