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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고아에 사랑 실천’ 인천성모병원, 복지부장관상 대상 영예
식약처장상은 녹십자 수상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약처장상은 녹십자가 차지했다.

▶관련기사 17ㆍ18면

지난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는 내외 귀빈과 14개 수상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김관성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이 참석해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주역들을 격려하고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제정한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올해로 3회째다.

대상을 받은 인천성모병원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이날 “이번 수상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 정신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장상은 혈액제제와 백신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의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며 대한민국 의약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녹십자가 차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에는 상급병원부문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수상했고, 특화병원부문에서는 고도일병원(척추관절), 유디치과(치과), 365mc(비만관리), 디지털치과의원(임플란트), 포헤어의원(모발이식), 임이석테마피부과(피부질환), 명인당한의원(한의원), 연세굿데이치과(치아교정)가 상을 받았다. 헤럴드경제 대표이사상은 노블라인의원(모발이식)이 수상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지난해 한국을 찾은 해외 환자가 30만명, 올해는 40만명이 예상되며 2020년에는 8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보건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지난해 8000억원 수준의 기술수출을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미래 먹거리인 보건의료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열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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