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할리우드 스타 부부인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식에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입을 열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측근들의 말을 빌어 “그녀가 이들의 파경에 대해 ‘당신들의 업보다(That’s karma for you)’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 측근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은 ‘언제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곁에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이어 그녀가 이들의 이혼 소식에 일종의 만족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피트와의 결혼 생활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행복한 것처럼 그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심경도 밝혔다고 한다.
전 세계에 ‘프렌즈’(Friends) 열풍을 일으킨 제니퍼 애니스톤은 브래드 피트와 2000년 결혼해 2005년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브래드 피트는 당시 영화 상대역이었던 안젤리나 졸리와 불륜설에 휘말려 많은 팬의 원성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