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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日 추가 완화책 발표에 2030선까지 상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2030선까지 올라섰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8포인트(0.51%) 오른 2035.99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금융정책의 축을 자금공급량에서 장ㆍ단기 금리를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추가 완화책을 발표했다.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연간 본원통화를 약 80조엔가량 늘어나게 하는 현재 공급 속도도 유지된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3시께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둔 만큼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8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27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432억원)와 비차익거래(1522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LG화학(3.66%), NAVER(2.27%), POSCO(1.58%), 한국전력(1.54%), 삼성생명(1.46%)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1.75%), 아모레퍼시픽(-1.03%), 기아차(-0.68%), SK텔레콤(-0.46%) 등은 하락했다.

한진해운은 법원이 물류 대란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회생이 어려워진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20.80%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0%), 은행(1.97%), 비금속광물(1.72%), 섬유ㆍ의복(1.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0.72%), 기계(-0.64%), 종이ㆍ목재(-0.50%), 통신업(-0.0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77포인트(0.56%) 오른 678.2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47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CJ E&M(4.89%), 컴투스(2.63%), 코미팜(2.31%), 케어젠(1.61%) 등이 올랐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1.07%), 휴젤(-0.69%), 바이로메드(-0.40%), 파라다이스(-0.31%) 등은 내림세였다.

지진 관련 테마주인 대창스틸(29.94%), 코리아에스이(29.96%), 삼영엠텍(30.00%) 등의 급등 행진도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2.74%), 금속(2.58%), 방송서비스(2.12%), 종이ㆍ목재(2.08%), 통신방송서비스(1.93%)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1.08%), 운송(-0.79%), 비금속(-0.2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20.1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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