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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정 “남편 재벌·정략 결혼·100만원짜리 커피, 다 거짓”
[헤럴드경제]5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강수정(39)이 자신과 관련된 그동안의 루머에 대해 털어놨다.

강수정은 20일 방송된 tvN ‘택시-돌아온 홍콩댁’에 출연했다.

강수정은 “남편이 중국인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사실이 아니다. 성이 김씨인 미국인”이라고 입을 뗐다. 남편이 한국계 미국인 교포라는 것이다.

강수정은 “소개팅으로 만나 3년 가까이 연애하고 결혼했다”며 “남편이 하버드대학교를 나온 건 맞다. 혼자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며 ‘남편 재벌설’과 ‘정략 결혼’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또한 강수정은 “가사 도우미를 6명 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결혼 후 혼자서 집안 일을 모두 했다”며 “지금은 아이가 있어 한 분이 도와주신다”고 해명했다.

화제가 됐던 ‘100만원 커피’에 대해서는 “100만불짜리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2000원짜리 커피를 마신 것”이라며 “100만원 값어치의 커피라고 적은 게 오해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강수정은 임신 문제로 인한 남모를 고통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결혼 3년차에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가 몸이 안 좋아져 유산됐다. 그 이후 두 번 더 유산의 아픔을 겼었다. 6번째 시험관 시도 끝에 어렵사리 아이를 얻었다. 강수정은 “지금은 괜찮다. 마음이 많이 치유 됐다”고 웃어보였다.

방송 활동은 재개했지만 거처를 한국으로 옮기는 것은 아니다. 강수정은 “어젯밤에 왔다가 이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내일 아침에 다시 홍콩으로 간다”며 “몇 년간 왔다 갔다하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말할 기회가 없었고, 구태여 해명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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