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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ㆍ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020선까지 ‘껑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20선까지 올라섰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3포인트(0.49%) 오른 2025.71을 기록했다.

그간 시장을 압박했던 9월 금리 인상 리스크가 희석되는 가운데 그간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 등 IT주가 반등하며 지수 전반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56억원, 98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346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1250억원)와 비차익거래(1480억원)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1.73%), 한국전력(1.38%), 현대차(1.09%), 삼성물산(1.04%), POSCO(0.68%)등이 올랐다.

NAVER(-2.34%), 삼성생명(-1.44%), 신한지주(-0.88%), 현대모비스(-0.1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7%), 섬유ㆍ의복(1.69%), 전기가스업(1.30%), 전기ㆍ전자(1.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광물(-1.68%), 기계(-1.17%), 의료정밀(-0.55%), 보험(-0.5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7.87포인트(1.18%) 오른 674.5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61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휴젤(6.72%), 셀트리온(2.52%), 코오롱생명과학(2.26%), 카카오(2.11%) 등이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2.22%), 코미팜(-0.96%), GS홈쇼핑(-0.50%), CJ E&M(-0.30%) 등은 내림세였다.

전날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한 영향으로 삼영엠텍(29.87%), 포메탈(21.07%) 등 지진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3.57%), 기타 제조(3.11%), 종이ㆍ목재(2.48%), 인터넷(2.13%), 제약(2.00%) 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0.63%), 통신서비스(-0.51%), 비금속(-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20.6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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