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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위기 알리려…영국에 설치된 ‘구명조끼 무덤’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영국 런던 의회광장에서 구명조끼 2500개가 전시됐다. 한 난민 구호단체가 난민들의 곤경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구멍조끼 무덤’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난민 및 이민에 관한 유엔 정상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영국에서는 이같은 행사가 열렸다. 전시된 구명조끼는 난민들이 터키에서 그리스 키오스섬으로 건너올 때 입었던 것이다. 이가운데 625개는 어린이들이 입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올들어 난민 29만8099명이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건너왔다. 2015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6940명이 바다를 건너다 실종 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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