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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스타硏, 뇌성마비·절골술 줄기세포 연구임상 승인
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은 뇌성마비와 절골술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지방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연구자임상 시험을 식약처에서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뇌성마비 연구자임상은 생후 36개월에서 12세까지의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 1개월 간격으로 5회 반복 투여하는 임상시험으로, 평가기간은 첫번째 줄기세포 투여 완료 후 1년이다. 뇌성마비를 앓는 어린이에 대한 줄기세포의 안전성 및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이다.

‘혈관 내 투여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는 줄기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검증으로 임상 결과에 따라 2018년부터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뇌성마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재생의료 치료 승인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주장했다.

절골술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은 근위 경골 절골술을 한 뒤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한다. 6개월 후 손상된 연골에 대한 재생효과를 확인하게 된다. 이 임상을 통해 연골 재생효과 및 퇴행성관절염 증상 개선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효과와 조인트스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밝혔다.

연구자임상의 뇌성마비는 강동경희대병원 신원철 교수, 양산 베데스다병원 양필순 과장과 진행한다. 절골술은 강동경희대병원 김강일 교수와 실시한다.

바이오스타연구원은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줄기세포 치료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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