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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준 테마등ㆍ청사초롱 1000개, 강서구 밝힌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내달 개최되는 ‘제17회 허준축제’에 앞서 허준 테마등 등 1000개의 등불을 점등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7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허준축제의 홍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테마등 800개ㆍ청사초롱 200개의 등불이 강서구 밤하늘을 수놓는다.

구청 앞 1km, 허준박물관 일대 650m, 가양역 일대 600m 등 총 2.2km 구간에 26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등불을 밝힌다.



구 관계자는 “가을 밤 아름다운 등불 아래서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허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준축제는 ‘허준의 동의보감, 건강을 일깨우다’를 슬로건으로 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건강백세약초 한방주먹밥나누기, 외국인 한방김치담그기, 한방약초썰기경연, 어린이 허준 선발대회, 무료한방진료 등과 같은 주민참여형 건강체험 행사는 물론 허준뮤지컬, 지구촌 다문화공연, 허준콘서트 등 화려한 무대공연까지 두루 선보일 계획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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