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에서는 긴급 재난 문자도 10분이 지나서야 받아보는 등 지난 12일 지진 후 발생됐던 문제점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19일 저녁 8시 30분경 경주에서 또다시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용자가 몰리면서 먹통이 된 홈페이지는 복구까지 2시간이 걸렸다.
일주일 만에 닥친 또 한 번의 지진에 국민안전처가 속수무책으로 똑같은 허점을 드러내면서 시민들은 불안을 넘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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