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해경의 검거 건수는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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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LL 해역에서 조업활동을 했거나 NLL을 넘어와서 불법 조업활동을 해 해경에 검거된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수는 지난 2013년도 40척에서 2015년 25척으로 최근 3년간 38% 감소했다.
이처럼 NLL 해역에서의 해경의 소극적 대처로 인해 서해5도 인근지역 어민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조업 중이던 어민들이 연평도 북동쪽 NLL 남측 우리 수역에 정박하고 있던 중국어선 두 척을 직접 나포한 바 있다.
박남춘 의원은 “NLL해역에서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검거실적이 줄고 있다는 것은 해경의 의지 부족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우리 어민의 조업권 보호를 위해 해경의 단속의지와 함께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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