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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추석연휴 마친 코스피, 외인 대형주 매수세에 2010선 안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마치고 외국인의 대형주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82%) 오른 2015.78을 기록했다.

연휴 기간에 뚜렷한 악재는 없었지만 미국 시간으로 20∼21일 열리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 심리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FOMC 외에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20∼21일)도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0억원, 47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273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479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319억원)선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3.70%), 아모레퍼시픽(2.91%), 현대모비스(2.50%), 삼성전자(2.03%), NAVER(1.78%)등이 올랐다.

POSCO(-1.79%), KT&G(-1.29%), 현대차(-1.08%), 삼성물산(-1.03%), 신한지주(-0.50%) 등은 하락했다.

애플의 아이폰7 초기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는 소식에 듀얼카메라를 독점 공급하는 LG이노텍(7.05%)과 코스닥 상장사인 슈피겐코리아(7.21%) 등 아이폰 관련 부품주가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48%), 전기ㆍ전자(2.06%), 종이ㆍ목재(1.74%), 서비스업(1.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ㆍ금속(-1.15%), 은행(-0.34%), 운수창고(-0.34%), 통신업(-0.2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98%) 오른 666.6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 6억, 외국인 39억원, 기관은 23억원씩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메디톡스(3.66%), 코오롱생명과학(3.34%), SK머티리얼즈(3.13%), 케어젠(1.48%) 등이 올랐다.

반면 코미팜(-2.12%), 셀트리온(-1.02%), CJ E&M(-0.76%), 휴젤(-0.40%), 컴투스(-0.10%) 등은 내림세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초 귀국한다는 소식에 파인디앤씨(24.29%), 씨씨에스(29.90%) 등 관련 테마주가 잇따라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3.14%), 금속(2.33%), 반도체(2.27%), 컴퓨터서비스(2.17%), 음식료ㆍ담배(2.14%) 등이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0.23%), 제약(-0.1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118.1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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