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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학술문화재단, 대학 장학생 55명 선발…등록금 전액 지원
대학 1학년 재학생 대상…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생 선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55명을 선발하며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매년 멘토링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학교나 전공에 차별은 없고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 재학생 중 평균학점 3.0이상의 성적(4.5점 기준)을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아동복지시설 거주자 및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봉사활동 우수자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는 다음달 26일까지다.

지난 1991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일주재단 장학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7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장학생들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학습ㆍ예술 지도)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한다.

‘그룹홈’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 소규모로 보호·양육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시설 운영비 지원이 적어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일주재단 장학생들이 학습ㆍ예술 지도를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접수는 일주학술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서류와 면접 심사로 이루어지며, 지원자의 장학금 필요성, 역량, 인성,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면접심사는 12월 중에 실시되며, 최종 선발자는 12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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