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건축자재∙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경향하우징페어’


오는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대구에서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개최된다. 지난 2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경향하우징페어’가 약 19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참관객을 불러 모으며 대성공을 거둔데 이어 8월 서울 코엑스, 9월 부산 벡스코 전시회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 대구 엑스코 전시회에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건축∙인테리어 분야 우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를 비롯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돼 있어 대구 및 경북지역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에는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전원주택,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재, 가구/홈인테리어, 가전/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등 건축자재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상네트웍스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실내용 건축자재의 환경기준 사전적합 확인제도 바로알기’ 세미나에서는 올해 12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인 해당 제도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상네트웍스와 주택문화사가 공동 주최하는 ‘절대 손해 안보는 집짓기 노하우 72가지’ 세미나는 집을 짓는데 필요한 사업기획서, 세무상식, 법무상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세미나와 대경전원주택협회의 ‘대경전원주택협회 특별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건축의 최신 트렌드는 물론, 대구 건축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대구/경북 지역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시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입장이 가능하다. 경향하우징페어 이메일 뉴스레터 구독 신청 시 다양한 건축/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 전시회에 이어 개최되는 올해 마지막 경향하우징페어는 11월 4일(금) ~ 6일(일)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관련 문의는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