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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가을 ‘주름’ 잡을 패션은? 플리츠 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근 1970~80년대 레트로 바람이 불면서 ‘플리츠(pleats)’ 패션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폭염이 소강된 지난 8월 말일부터 2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플리츠 패션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리츠의 사전적 의미는 천에 잡아놓은 ‘주름’이다. 아코디언처럼 직선의 잘고 촘촘한 주름을 잡아 스커트나 블라우스, 셔츠 등에 멋을 내, 착용 시 여성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느낌을 준다.

롯데닷컴은 오는 10월 2일까지 플리츠 아이템을 비롯한 트렌디한 가을 패션 신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16 가을 신상 패션대전’을 진행한다. 브랜드 별로 5~15%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을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에이프랑 플리츠볼륨 블라우스.     [사진=롯데닷컴 제공]

’임블리 샤샤샤플리츠 스커트’, ‘에이플랑 플리츠볼륨블라우스’, ‘루미씨 나염 플리츠 스커트’ 세 가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신혜 롯데닷컴 패션의류팀 MD는 “지난 해부터 올해 초까지는 다소 중성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놈-코어(Norm-Core Look)룩’과 ‘애슬레저(Athleisure)룩’이 유행이었다면 올 가을부터는 소비자들이 보다 여성미를 연출할 수 있는 로맨틱한 무드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플리츠(pleats)룩은 시선을 분산시켜 몸의 결점은 감추면서도 페미닌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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