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전 11시 40분께 부산 곰내터널에서 3.5t 봉고트럭(운전자 윤모·45)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져 1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2일 유치원 버스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난 곳이다.
부산 곰내터널의 교통 사고 추이는 심상치 않다.
지난 2012년부터 이달까지 이 터널에서 난 사고가 모두 116건이나 된다.
한달에 2번 꼴로 일어난 셈인데, 부산시는 사고 원인을 대부분 운전부주의로 결론냈다. 그러나 부산 운전자들에게 악명높은 터널로 불리며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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