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한상의, 19일 국회의원 환영리셉션 연다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오는 19일 기업인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20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이날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20대 국회의원 환영리셉션’을 연다. 대한상의 측은 미리 국회의원들 섭외에 나섰다. 목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등 의원 300명 전원이었다. 13일 기준 약 200여 명의 의원들이 초청에 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측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서울상의 회장단 등 72곳의 지방상의에 소속된 기업인도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당초 환영리셉션은 지난 5월 전경련의 주도로 추진되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미뤄졌고 지방상의의 요청으로 9월에서야 개최하게 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12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방상의 쪽 사람들은 지역구 의원들과 자체적으로 하는 것도 있고 이렇게라도 하는 게 좋지 않겠나(하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식순에는 박 회장의 환영사와 여야 대표의 인사말과 더불어 기업인들과 국회의원들의 건배 및 환담을 나누는 시간이 포함돼 있다. 대한상의 측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장소를 빌리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약 1500여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딩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의원들이 먹을 2~3만원 정도의 다과와 와인이 준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진작에 했었어야 했다”며 “미뤄지다 보니 국감 직전에 날짜가 잡혔다”고 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