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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신도청시대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가속화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신도청시대를 맞아 진행 중인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망 구축 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올해 말 준공예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



내년 6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경주에서 신도청간 소요시간이 40분정도 줄어든다.

도는 세종∼신도청간 직결도로인 보령∼울진 간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키로 하고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간선도로망 확충에도 나서 올해 30개 지구에 5228억 원을 투자한다.

다인~비안2, 고령~성주1·2, 쌍림~고령, 감포~구룡포 등 6곳은 올해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12건에도 1374억 원을 투입한다.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은 2018년까지 완공하고 기존도로 개량구간은 2020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철도 분야는 올해 11개 사업에 2조2753억 원의 예산을 쓴다.

동해중부선, 중앙선 복선전철화, 중부내륙선 사업 등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도내 4개 노선에 6조4천606억 원을 반영했다.

또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2016∼2020년)에는 도내 23개 지구(1조7천536억 원)가 포함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김관용 지사 취임 후 2006년 1조 5천억원에서 2016년 5조원대의 도로교통망 SOC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1시간 30분대,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의 신도청시대를 열어가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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