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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장중 급락세로 출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사태의 파문이 확산되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4%(8만1000원) 내린 14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 이슈는 삼성전자 차원에서도 사용중지 권고가 나오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전 세계 10개국으로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거래에서도 미국 항공당국이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권고했다.

8년 만에 미국 다우존스 지속경영가능지수(DJSI) 월드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3.90%나 급락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에 포함됐다.

지난해 9월에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주변기기 산업 분야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으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에 대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갤럭시노트7의 리콜 및 사용중지 권고 사태로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조원 넘게 줄 수도 있다고 추산했다.

양영경 기자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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