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27만7000여㎡(38만6000평) 일대에 조성하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전라남도로부터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담양군과 양우건설, 효림종합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담양대숲마루(주)는 이 곳에 1452세대 3630명 규모의 주거 단지와 상업, 의료,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첨단문화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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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일원에 조성될 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는 담양군과 협약을 맺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근로자들이 대거 입주하게 된다. [사진제공=담양군] |
군에서는 그동안 원만한 협의보상을 통해 현재 토지보상 협의율 78% 달성, 문화재 발굴조사 착수 등 준비 단계를 착실히 밟아왔으며, 전남도 원가심의를 거쳐 11월초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아차 광주공장, KBS 노조 등이 입주할 예정인 전원주택 단지는 수려한 풍광, 광주 인근이라는 유리한 입지 여건 등을 바탕으로 담양에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