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이 8일(현지시간) 체포한 여성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한 명은 지난해 파리 테러 등을 저지른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디오 프랑스 앵포는 프랑스 내무부 관계자가 9일 “모든 철도역에 테러 경계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용의자들이 전날 파리 시내 리옹 철도역을 공격하려고 계획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옹역은 지난 4일 가스통이 실린 차량이 발견된 노트르담성당 주변으로부터 불과 3㎞ 거리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 8일 저녁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30㎞ 떨어진 에손주의 작은 마을 부시생앙투안에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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