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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가집 말뚝에 절?…10억 선물한 ‘대륙의 신랑’
[헤럴드경제]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을 보고도 절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한 중국 남성은 사랑하는 아내를 낳아준 장인·장모에게 현금 10억을 선물했다.

최근 상하이스트는 중국 푸저우에서 결혼식을 올린 남성 첸(Chen)이 장인·장모를 위한 특벽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광저우 부동산 재벌의 아들인 첸은 사랑하는 아내를 낳아준 장인·장모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을 하기로 했다.

그는 자신의 결혼식 날 현금 600만 위안(한화 약 9억 9000만원)을 결혼식장에 가져갔다. 

겹겹이 쌓인 돈을 보고 놀란 장인·장모에게 사위가 “당신들을 위해 준비한 지참금”이라고 말하자 장인·장모는 그제야 현실을 자각한 듯 감동에 겨워했다고 한다.

한편 이 뉴스를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거액의 지참금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위화감을 느낄 것”이라며 거액 지참금을 준비한 첸을 비난하는 뎃글들이 많이 달렸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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