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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가격부담 ㆍ고평가 분석에 약세 전환
[헤럴드경제] 최근 신고가를 잇달아 새로 써온 네이버가 고평가 분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65% 하락한 84만6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미국·일본 증시에 동시 상장된 자회사 라인의 주가 반등세와 안정적인 실적에 따라 지난 7일 87만2000원에 터치하며 2014년 3월 세운 종전 최고가(85만3000원)를 갈아치우는 등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이란 분석이 나오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 랠리가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유사한 흐름의 주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현재 주가의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33배로 페이스북(25배)보다도 비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네이버의 적정가치는 국내 포털 가치 15조3000억원과 라인 지분 가치 8조5000억원을 더한 24조원”이라며 “네이버의 전날 시가총액(28조6천446억원)은 적정가치 대비 20%가량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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