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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하루만에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포인트(0.09%) 오른 2063.73을 기록했다.

최근 연고점 경신으로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하자 전날에 이어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왔지만,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는 시장에 관망 심리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상승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18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8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5억원)는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1258억원)는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기아차(3.51%), SK하이닉스(2.11%), 아모레퍼시픽(2.05%), KT&G(1.27%), SK텔레콤(1.13%), 삼성전자(1.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2.94%), 삼성물산(-1.33%), 신한지주(-0.61%), NAVER(-0.34%) 등은 하락했다.

우리은행은 민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원양자원은 8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8.66% 상승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2%), 전기ㆍ전자(0.71%), 운송장비(0.58%), 의약품(0.42%), 전기가스업(0.3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ㆍ금속(-2.68%), 기계(-1.42%), 운수창고(-0.70%), 의료정밀(-0.5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76%) 내린 667.4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7억원, 1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86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코미팜(29.99%), 바이로메드(3.99%), 케어젠(3.17%), 카카오(2.25%), CJ E&M(2.21%), 컴투스(1.4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54%), SK머티리얼즈(-1.39%), GS홈쇼핑(-1.24%)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4.90%), 인터넷(1.48%), 종이ㆍ목재(1.48%), 방송서비스(0.88%) 등이 올랐다.

반면 금속(-3.56%), 운송(-2.98%), 통신장비(-2.91%), 의료ㆍ정밀기기(-2.2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092.6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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